퀸&데이빗 보위 "Under Pressure" (언더 프레셔)

2018.12.17 21:02DAVID BOWIE/1980s


가사 (해석)



  "Under Pressure"는 영국의 록 밴드 퀸과 록 스타 데이빗 보위가 협엽한 1981년 곡이다. 퀸의 1982년 정규 앨범인 Hot Space에 최초 수록되었으며 퀸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Greatest Hits II, Classic Queen, Absolute Greatest와 데이빗 보위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Best of Bowie, The Platinum Collection, Nothing Has Changed, Legacy에도 들을 수 있다. "Under Pressure"은 1975년 "Bohemian Rhapsody" 이후 퀸이 두 번째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한 곡이며 데이빗 보위는 이 곡을 통해 "Space Oddity"와 "Ashes to Ashes"에 이어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당시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는 29위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2016년 1월 데이빗 보위가 사망한 이후 45위로 차트 재진입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곡은 대중 음악 역사상 최고의 베이스 라인을 가진 곡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퀸의 Opus'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퀸과 데이빗 보위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음악은 알 만큼 유명한 곡이지만 정작 이 곡의 탄생 배경은 의외로 단순했다. 퀸이 스위스에서 녹음 작업을 하고 있던 당시 근처에 살고 있던 데이빗 보위가 스튜디오에 들러 같이 즉흥 연주를 하고 있다가 악상이 떠오른 것이다. 2008년 10월에 이뤄진 브라이언 메이의 인터뷰에 따르면, "네 명의 사고뭉치들과 그에 못지 않은 데이빗이 같이 있으니 아주 힘들었다. 데이빗은 가사를 담당했었다. 돌이켜보면 "Under Pressure"는 위대한 곡이지만 전혀 다른 요소들이 섞인 것이다. 프레디와 데이빗은 그런 요소들을 두고 사나운 전투를 치렀다. 데이빗과 그의 가사 덕분에 아주 분명한 곡이 되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인트로의 유명한 베이스 라인에 대해서는 데이빗 보위가 착안했다는 말도 있고 퀸의 베이시스트인 존 디콘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듯 불분명하지만 결과적으로 크레딧에는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 데이빗 보위 5명 전원의 이름이 올랐다.



  곡이 발표되고 난 뒤 퀸은 1981년부터 1986년 마지막 투어 공연까지 "Under Pressure"를 선보였으며 데이빗 보위는 1992년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에서 퀸의 나머지 멤버들을 통틀어 애니 레녹스와 함께 "Under Pressure"를 불렀다. 프레디 머큐리와 데이빗 보위의 직접적인 듀엣 라이브는 없었지만 데이빗 보위는 자신의 베이시스트인 게일 앤 도시와 "Under Pressure"를 줄곧 선보였으며 유튜브에 프레디와 보위의 합성 듀엣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